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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게임을 하다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에서 애자일 강의를 했습니다. 이제 기술과 관련된 강의는 그만 하고 오직! 애자일 강의만 하려고 합니다. 우리 회사 강사들이 하는 강의의 특징이 실습을 많이 한다는 것이라 애자일 강의도 실습을 위주로 기획하려고 했습니다. (이미지출처) 애자일 실습이라니... 애자일로 실습을 하려니 참 난감하더군요. 소프트웨어 쪽은 아무리 말로 강의하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직접 돌려보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방법론(저는 애자일을 방법론으로 보지는 않습니다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책을 보거나 들어도 직접 그 방법대로 일을 해보지 않으면 뜬 구름 잡는 소리 같습니다. 그런데... 강의시간은 4시간 5일.. 이 시간동안 애자일 프로젝트를 하나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게임입니다. 칸반.. 더보기
옥대리가 긴장했던 Vizend 애정도 테스트 얼마전 부장님은 우리 Vizend를 주제로 시험을 보자고 하셨어요. 번뜩 생각나신 듯 했지만 은근 그동안 Vizend 애정도 테스트를 하고싶으셨나 봅니다!! 어찌됐든 저희는 테스트 준비를 시작했어요. 1. 각자가 Vizend talks와 methoda에서 3가지 문제를 랜덤으로 뽑아내어 2. 부장님이 취합해서 문제지를 만들고 3. 10분동안 문제를 풀어서 4. 시험지를 돌려 채점을 했죠!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살펴보면요 이 문제는 메소다 플러그인 개발자이자 문제 출제자인 박대리만 맞힐 수 있는 문제에요. 15. 메소다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한 Mylyn 플러그인은 최소 몇 버전 이상 설치되어있어야 하는가? 가) 3.1.0 나) 3.0.0 다) 3.4.1 라) 3.2.2 은근 긴장하게 만든 윤과장님이 제출.. 더보기
신나는 버그파티 비젠드팀은 중요한 릴리즈 전에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바로 통합테스트를 하고 버그를 찾는 지루했던 과정을 재밌는 이벤트로 승화시킨 "버그파티" 왜 파티냐구요..? 맛있는 다과를 먹으며 버그를 가장 많이 찾은 팀원에게는 어마어마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오늘 1등을 위한 선물은 바로 예쁜 화분! 오늘 1등을 차지하기 위해 선수들은 줄을 서고 달리기 시작하죠!! 아.. 옥고수님이 선두를 달리고 계십니다. 선두 옥고수님을 따라잡기 위해 다른 선수들도 고군분투 하고있지만 역부족이네요!! 대체 옥고수님은 어떤 분이시길래 버그를 우월하게 잘 잡아내는 걸까요??!! 예상대로 1등은 옥고수님으로 팀장님께 상품을 수여받고 있습니다. 축하~ 짝짝짝짝짝 다음은 옥고수님의 수상소감입니다. 이렇게 1등을 하게 되어 영.. 더보기
지중해 끝자락에서 비젠드(Vizend)를 만나다. 고객사 일로 스페인에 왔다. 한창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아키텍처 이슈가 있었다. 늘 그렇듯이 진행중이 프로젝트 중간에 들어가는 일은 조심스럽고 부답스럽다. 서울, 부산, 스페인의 알지시라스 세 곳에 PMO와 개발팀이 흩어져 있다. 당연히 예상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 프로젝트 진척 관리 문제... 먼저 구원투수로 나선 비젠드 톡스... 서울, 부산, 스페인으로 말(타는 말 아님)이 흐르고, 메시지를 읽는 사람의 눈에서, 우리말은 영어가 되고, 영어는 스페인어가 되고, 차가운 손끝에 온기가 흐르듯, 그렇게, 비젠드를 타고 말이 흐른다.... 너무나 신기해 하는 고객사의 스페인지사 직원이 있네요. 기념촬영 요청하니 선뜻 응해주고, 블로그 올려도 되냐고 하니 고개 끄덕여 주고,.. 비젠드를 좋아하는 그녀들을 .. 더보기
새로운 브랜드 "너,티끌" 여기는 스페인, 3개월이상 여기서 프로젝트하면, 스스로 폐인 된다는 곳.... 충헌팀장하고 아담하게 생긴 회의실에서 MDS 서버 아키텍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회의가 끝나고, 일어서려는데, 충헌팀장: 여기 뭐가 묻었는데요... 나: 아, 그거 볼펜자욱... 충헌팀장: 아니 그거 말고 여기 아래요... 나: ??? [주머니 윗쪽은 볼펜자욱... 아래쪽 주머니 한 가운데는 충헌팀장이 생각하는 티끌] 이것을 보고도 이해 안되는 그대들을 위해, 간단한 로고 사진 한 컷.... [http://www.nautica.com/home/index.jsp] 오늘부터, "NAUTICA"의 순수 우리말은 "너,티끌".... [위의 홈피 주소에 jsp 가 왜 눈에 확~ 들어오지... 괜히 친근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