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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곳

지중해 끝자락에서 비젠드(Vizend)를 만나다.


고객사 일로 스페인에 왔다. 
한창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아키텍처 이슈가 있었다. 

늘 그렇듯이 
진행중이 프로젝트 중간에 들어가는 일은
조심스럽고 부답스럽다. 

서울, 부산, 스페인의 알지시라스 세 곳에
PMO와 개발팀이 흩어져 있다. 

당연히 예상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 
프로젝트 진척 관리 문제...

먼저 구원투수로 나선 비젠드 톡스... 
서울, 부산, 스페인으로 말(타는 말 아님)이 흐르고, 
메시지를 읽는 사람의 눈에서, 
우리말은 영어가 되고, 
영어는 스페인어가 되고,
차가운 손끝에 온기가 흐르듯, 
그렇게, 
비젠드를 타고 말이 흐른다....

너무나 신기해 하는 고객사의 스페인지사 직원이 있네요. 
기념촬영 요청하니 선뜻 응해주고, 
블로그 올려도 되냐고 하니 고개 끄덕여 주고,..

비젠드를 좋아하는 그녀들을 한 번 볼까요...


연구소장님께서는 이분들께 감사의 글이라도 보내주시면 좋겠어요...
내일가서 이분들 뵙고 신상털기(??) 해서 간단한 소개글 받아올께요. 

[지중해 끝자락 - 알지시라스] 


-마흔살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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